제주한달살이의 추억 - 휴애리자연생활공원

 

제주 한달살이 중에 반가운 친구가 찾아왔어요.

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

선택한 곳이 바로 휴애리자연공원이었답니다.

 

우리 숙소에서는

멀리 떨어진 곳이었지만,

11월의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

망설임 없이 선택했어요.

 

 

가장 큰 이유는 단연 핑크뮬리였어요.

11월은 핑크뮬리가 가장 예쁜 시기거든요.

인터넷에서 보던

그 예쁜 풍경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,

설렘을 안고 출발했죠.

 

멀리서부터 보이는

분홍빛 물결은 정말 사진으로 담기 힘든

아름다움이었어요.

 

마치 분홍빛 구름이 지상에 내려앉은 것 같았달까요?

 

 

공원에 들어서자마자

우리를 반긴 건 상큼한 귤 향기였어요.

 

휴애리자연공원에서는

귤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,

이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답니다.

 

직접 따는 귤의 맛은 정말 특별했어요.

 

아이들은 자기가 직접 딴 귤이라며

더 맛있게 먹더라고요.

친구는 집에 가져갈 귤도 더 사갔는데

 제주의 맛을 선물한다며 무척 좋아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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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는

감귤체험, 동물먹이주기체험등이 있는데

그 중에서도 '흑돼지야 놀자' 라는 체험이 있어요

 

이 체험은

어린 흑돼지들에게

먹이를 주는 체험이에요

 

'흑돼지야 놀자' 오픈시간이

11시, 13시, 15시. 17시이구요

오픈시간이 되면

어린 흑돼지들이 달려나오면

우리들은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해요.

 

이 날을 계기로

우리 아이들은 돼지는

핑크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죠

 

 

 그리고

공원 안에는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,

천천히 걸으며

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어요.

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

친구와 추억의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었고요.

 

특히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은

정말 예술이었답니다.

 

휴애리자연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

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거예요.

 

봄에는 튤립,

여름에는 수국,

가을에는 핑크뮬리,

겨울에는 동백꽃까지...

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.

우리는 11월의 핑크뮬리를 만났지만,

다음에 또 온다면

다른 계절의 모습도 보고 싶어졌어요.

 

비록 숙소에서 먼 거리였지만,

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.

친구도 제주도의

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며

무척 만족스러워했고요.

 

한달살이를 하다 보면

이렇게 조금 멀어도

특별한 곳을 찾아가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.

 

제주도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.

 

특히 11월에 오신다면,

휴애리자연공원의 핑크뮬리는

꼭 봐야 할 풍경이에요.

 

귤따기 체험과 흑돼지야 놀자는 덤이죠.

 

아름다운 풍경과 함께

제주도만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,

휴애리자연공원은 그래서 더 특별했답니다.

 

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

 

 

입장료와 감귤체험

그리고 먹이는 따로 구입을 해야 하니

홈페이지에서 한번더 확인하시고

방문하시기 바랍니다.